| 전문학교 최초 여자 사관생도 배출 | |
2017년 10월 27일(금) 육군3사관학교 55기 정시 사관생도 최종 합격자가 발표되었습니다. 이날 본교는 전국 직업전문학교 역사상 최초 여자 사관생도 합격이라는 크나큰 쾌거를 달성해냈습니다. 그 주인공은 바로 2015학번 박경빈 학생(항공정비)입니다.
박경빈 학생은 중·고교 시절 해외 유학을 했던 관계로 토익 성적(890점), 회화 등 영어 실력이 남달리 우수한 편이었습니다. 반면에 한국어, 수학, 체력단련 등의 학습 경험이 부족하여 육군3사관학교 선발시험 과목인 지적능력평가, 면접평가, 체력평가에 전반적으로 매우 취약하였습니다.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 본교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여름 및 겨울방학 특강을 통해서 국방사관과정 교수님들의 맞춤형 집중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. 특히, 체력평가는 학교의 체력관리 시스템과 개인 맞춤형 훈련을 통해 합격할 수 있는 기준을 넘어 우수한 성적에 도달하도록 최대한 노력 하였습니다. 그 결과 "45대 1"이라는 매우 높은 경쟁률을 과감하게 극복하고 최종 합격의 기쁨을 당당하게 만끽하게 되었습니다.
박경빈 학생은 앞으로 육군3사관학교 정식 입교 전까지 군사전문가로 거듭 나기 위해서 한국사, 태권도, 전산 등 장차 사관생도로서 필요한 소양과목을 사전에 연구하는 등 구슬땀을 흘릴 계획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.
본교 재학생 여러분들도 여자 사관생도 최종 합격의 영광을 명예로운 전통으로 삼아 계속 이어가게 되길 희망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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