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시아나항공 전 부사장 특별초청강연 [항공정비학부]

2014년 12월 3일(수) 오전 11시. 본교 별관 대강당에서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.

주제는 "항공산업의 현황과 전망" 이였으며

특강은 아시아나항공 박현옥 전 부사장님께서 진행을 해주셨습니다.

박현옥 전 부사장님은 학생들에게 항공산업의 현황에 대해 말씀하시면서

가장 중요하게 강조하신 것이 바로 "안전"입니다.

"안전"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하며, 안전하기 위한 방법은 규정을 잘 지키면 되는 부분이라고

학생들에게 강조하셨습니다.

하지만 누구나 늘 애매한 상황에서 선택을 하게 됩니다.

위의 그림이 오리로도 보이고, 토끼로도 보이듯이, 애매모호한 상황속에서 의사결정을 해야하기 때문에

스스로의 안전에 대한 기준도 높아야하며

국민 자체의 안전에 대한 의식도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.

박현옥 전 부사장님은 항공정비를 하는 학생들이라면 "백만분의 일"이라는 말을

일어날 가능성이 없는 일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위험한 상황으로 받아들여 늘 철저해야한다고도 조언해주셨습니다.

대형항공사 기준 매일 350대가 비행을 하며, 1년이면 12만회 이상의 비행을 하는 것이며

7~8년이면 백만의 비행을 달성하게 됩니다.

백만분의 일 이라는 말을 항공에 적용을 하면 7~8년에 한번은 사고가 난다는 무서운 말이 됩니다.

백만분의 일이라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면 안심하는 것이 아니라

철저하게 안전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항공산업의 전망으로 보면 항공정비사, 파일럿, 관제사의 수요가 향후 20년간 현재의 약 2배 이상의

인력을 필요로 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

현재 항공정비를 배우는 것은 매우 좋은 취업의 길을 잡을 수 있는 길이 되기도 합니다.

하지만 해당 수요는 국내에 국한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국내 뿐 아니라 해외취업까지 고려를 해서

외국어 실력을 갖춰놓는 것이 좋습니다.

안전불감증에 대한 우려, 그리고 규정, 법률을 제대로 지키는 것에 대한 필요성,

항공산업의 전망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주신 아시아나항공 박현옥 전 부사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.

더불어 항공정비학부 학생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

미래의 항공정비사로서 안전에 대해 보다 많은 생각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랍니다.

꿈에 날개를 달다.

아/세/아/항/공/직/업/전/문/학/교